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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차이나 인사이트] 유럽연합 두 배나 되는 중국이 분열하지 않는 이유는
강효백경희대 법무대학원 중국법학과 교수홍콩이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되기 전이다. 홍콩의 마지막 총독 크리스 패튼은 매일 아침 잠에서 깨면 측근에게 묻곤 했다. 덩샤오핑(鄧小平)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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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신성식의 레츠 고 9988] 딸의 부모 부양능력, 아들의 절반만 인정 … 양성평등 못 따라가는 복지제도 수두룩
지난해 8월께 50대 남성이 한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이런 질문을 했다. “누나가 지난해 초에 이혼했는데 전 매형의 연금을 누나가 나눠 받을 길이 없겠습니까.” 그의 전 매형은 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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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홍구 칼럼] 민주화의 퇴조, 민주정치 재활의 시련
이홍구전 국무총리·본사 고문나라에 걱정은 많고 정치는 계속 어수선하다. 이렇듯 어렵고 불안정한 때일수록 지나온 길을 되짚어보며 역사의 흐름을 챙기는 지혜가 절실하다. 우리가 겪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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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종대학교, 인문·자연계 30% 수능 우선선발 … 경영·호텔경영 가·나군 분할 모집
세종대학교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. 브랜드학과 육성과 취업 활성화를 통해 융합의 시대에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올해 정시모집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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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의료의향서 인식차이 심해
‘사전의료의향서’에 대한 암환자와 그 가족, 암전문의, 일반인 사이에 큰 인식 차이가 최근 연구결과 밝혀졌다.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(김범석, 윤영호, 허대석 교수)은 전국 17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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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-CHINA FORUM] ‘시진핑의 중국 어디로 가나’ 세션 2 지상중계
(도로시 솔린저 캘리포니아대 교수의 발제는 프리젠테이션 내용을, 토론은 토론문으로 대체하고, 솔린저 교수의 답변을 첨부합니다.) 장영석 성공회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: 도로시 솔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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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페셜 리포트] 70년대‘대표 채권’ 41년 만에 역사 속으로
대표적 장수기업인 삼양사는 정권의 서슬이 퍼렇던 1968년 정부를 상대로 대담한 소송을 벌였다. 군이 징발한 서울 독산동과 경기도 의정부 가릉동 땅에 대한 보상을 요구한 것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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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망 중소기업에 92조3000억 공급 … 구조조정은 계속
경제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2011년 경제정책방향 합동 브리핑이 14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에서 열렸다. 왼쪽부터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,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, 윤증현 기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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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Cover Story] 2008.7.1…MS에 이젠 이 남자가 없다
2008년 7월 1일. 빌 게이츠가 마이크로소프트(MS)에서 손을 뗀다. 33년 전 열아홉 살의 하버드대학 중퇴생이 단돈 1500달러로 만든 회사는 세상을 바꿨다. 전 세계 개인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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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로그 시대가 온다 8. 소 잃은 외양간 SHELL로 고친다
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이 있다. 하지만 인간 사회와 문명은 거의 모두가 소 잃고 난 뒤에 고친 외양간들이다. 사후약방문(死後藥方文)이라는 같은 뜻의 속담을 두고 생각해보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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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6대학가는길] 수리 가형 등 가산점 여부 꼭 살펴야
중앙대 인문계열 논술고사 3% 반영 중앙대는 2006학년도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 3069명을 선발한다. 선발 시기는 가군(예술대학, 국악대학)과 나군(예술대학, 국악대학 외 모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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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강북 '광역 개발' 추진
내년부터 서울 강북권 등 기존 도시 지역의 낡은 시가지를 대규모로 재개발하는 '광역 개발'이 추진된다. 광역 개발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수십만 평 규모의 '뉴타운'보다 넓은 지역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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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부동산 리포트] 해외부동산 투자, 차라리 적극 지원을
1989년 초로 기억된다. 당시 정부의 해외 투자 개방 계획 영향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붐이 일어나 돈푼 꽤나 있는 사람은 미국.캐나다.동남아 관광지 등지의 부동산 매입에 열을 올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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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공공구매 시장에 중소기업 참여 넓혀야
거대한 경제주체로서의 국가는 필연적으로 막대한 규모의 공공구매를 하게 되고, 공공구매 시장에 중소기업이 참여하느냐, 하지 못하느냐는 중소기업의 사활이 걸린 문제다. 때문에 공공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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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혼때 재산 50%분할" 민법 개정 추진
이혼할 때 결혼생활 중 취득한 재산의 50%를 분할 청구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도록 민법을 개정하는 방안을 여야 여성의원들이 추진 중이라고 조선일보가 26일 보도했다. 열린우리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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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속·증여세 완전포괄주의 가을께 입법키로
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17일 새 정부의 경제정책 골간을 확정했다. 인수위는 노무현 대통령당선자의 공약과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따져 ▶즉시 추진▶연내 입법▶임기 내 추진 등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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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기업은 대기업 재벌은 재벌"
◇대기업과 재벌 구분=盧당선자는 지난 7월 전경련 세미나에서 "기업에 대한 규제는 폐지하는 방향으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"고 말했다.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준조세도 대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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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02부동산시장결산] (하)정부대책
올해 정부의 부동산시장 대책은 서울 강남 재건축 추진 아파트를 진원지로 토지, 주상복합아파트 등으로 옮겨다닌 투기성 자금을 걷어내 시장 열기를 식히는데 모아졌다. 투기자금은 강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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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선진화 어떻게 할 것인가' 토론회 마련
한국선진화학회(회장 박봉식)가 우리 사회의 선진화를 위한 비전을 만들기 위한 토론회를 마련했다. 15일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실(별관 2층)에서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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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발언대] 민간단체도 경쟁시대
지난 19일 정부는 민간단체 (NGO) 보조사업을 시행한다는 공고를 냈다. 공고 내용으로 보아서는 여느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공고 같지만 거기에는 심상치 않은 의미가 내포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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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경련,김대중 대통령당선자측에 '기업 구조조정법' 제정 요청
전경련, 金당선자측에 전경련 (全經聯) 은 9일 김대중 (金大中) 대통령당선자측에 "기업의 인수합병.자산매각.기업분할.사업조정 등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구조조정 특별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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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연금 혜택 줄고 부담 는다
국민연금 급여액이 자기소득의 평균 70%에서 40%로 떨어지고 수혜연령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점차 늦춰진다. 반면 가입자가 부담하는 연금보험료는 현행 월평균 소득의 최고 9%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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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여성·복지분야' 새정부가 할일
김대중대통령당선자는 여성.생활.복지등 민생분야 공약에 어느 후보보다 많은 신경을 써 서민들의 높은 지지를 이끌어냈다. 21세기를 '여성의 세기' 로 규정하고 여성의 잠재력계발을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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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.강의 교수 분리임용-자연계大 육성 집중지원
= 윤재석 기자 = 김영삼(金泳三)대통령은 6일 『우리 경제가 최근 어려워진 것은 기술개발이 미흡해 경쟁력이 떨어진게 주요한 원인중 하나』라며 『이는 바로 우수 인력 부족에 따른